발표회는 ▴서왕진 원장의 환영사 ▴조상호 서울시의원의 축사 ▴8개의 시민연구과제 발표 ▴시민과 전문가 자문단의 발표회 내용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8개 시민연구과제는 ① SNS를 활용한 서울시 행복장소 찾기, ② 우리 동네가게에는 어떤 행복이 숨어있을까?, ③ 서울 남촌의 보물찾기 발표에서는 소셜네트워크 분석, 역사․문화 자원 발굴, 시민 인터뷰 등을 통해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시 내 행복 장소가 어느 곳인지를 공유하고 ④ 일은 나에게 힐링, ⑤ 아동의 행복기초기술-스포츠 프로그램, ⑥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행복한 마을활동 기억, ⑦ 원자들의 행복한 화학작용, 쉐어하우스 청년들, ⑧ 회색청년의 행복한 서울살이 발표에서는 연령별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인터뷰, 활동 내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이 느끼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소개했다.
시민연구과제 발표 이후,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 자문단의 토론이 이어졌다.
조상호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서 서울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시민께서 직접 연구에 참여한 후 제시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의 행복증진에 관한 연구를 함께하고 있는 김영한 의원은, 발표회를 준비한 시민과 서울연구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가 행복하면 이웃이 행복할 가능성이 약34%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람의 감정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서울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발표회를 시작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만족과 행복 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서울시 구석구석에 행복이 퍼져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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