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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 활짝
내달 13일까지 입주사 40곳 모집
특허출원 우선 심사 등 혜택 다양


서울 서초구 양재 인공지능(AI) 특구 내 강남데이터센터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양재 인공지능(AI) 특구 내에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할 AI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40개 사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수기업센터는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하며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돼 20~42인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1 수준에서 책정됐다.

특히 구는 설계 단계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반영했다. 우수기업센터에는 36개의 회의실이 있는데 거래처·투자자 등과의 미팅이 잦고 여러 업체가 모여 있는 특성상 ‘충분한 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사전 설문을 고려한 결과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콘퍼런스홀과 휴게 라운지를 조성하고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은 특허출원 우선 심사와 외국인 체류 기간 연장 등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기술 고도화와 인재 유치에서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접수를 원하는 기업은 공고문에 제시된 제출 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입주기업들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5-07-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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