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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
밍크고래를 사냥하는 범고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희귀한 장면이 담긴 이 영상은 야생사진작가 마이크 코로스테레프가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촬영에 성공했다.
영상에는 범고래 무리가 밍크고래 한 마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밍크고래는 숨을 쉬기 위해 주기적으로 물 표면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범고래는 이런 약점을 이용해 밍크고래가 숨을 쉬지 못하게 물속으로 눌러 질식시켜 사냥한다. 때로는 10~20마리의 범고래가 떼를 지어 밍크고래를 눌러 질식시킨다.
한편 범고래는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 먹이를 사냥하는 반면 밍크고래는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를 수염으로 걸러 먹고 산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