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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선언’ 빅딜 땐 한미 연합훈련도 미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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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선언 결과 따라 훈련 여부 변경 가능”

종전선언 거론 땐 공동 훈련 취소할 수도

‘하노이선언’이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군에서도 북미가 작성할 합의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잠정 결정된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훈련(FE)의 실시 여부가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유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27일 “한미 연합훈련은 2차 북미 정상회담 후 한미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하노이선언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부터 키리졸브의 예비단계인 위기관리연습(CMX)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본연습을 위한 모든 훈련 준비가 돼 있는 상황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내용에 따라 본연습의 실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만약 북미의 ‘빅딜’이 이뤄진다면 현재 잠정 계획된 연합훈련 실시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한미는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의 명칭을 ‘19-1 연습’으로 바꿔 다음달 4일부터 2주간 실시하고 독수리훈련도 대대급으로 축소해 연중 실시하는 방안으로 잠정 결정한 상황이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영변+α’의 로드맵이 나오고 북미 종전선언이 거론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한 의지만 있다면 이번 훈련은 공동으로 하지 않는 방향으로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공동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19-02-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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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