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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매출 10년 만에 줄었다…2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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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
서비스업 매출 3129조원…75조원↑


경기 침체 속에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면서 연말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16일 서울 명동거리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도소매업 매출이 10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소비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플랫폼과 거래하는 사업체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은 3129조원으로 전년보다 75조원(2.5%)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업(13.2%), 숙박·음식점업(8.9%) 등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비스업 매출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 폭은 전년(8.3%)보다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사업체는 416만 4000개로 전년보다 9만 1000개(2.2%) 증가했다. 서비스업 종사자는 1431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28만명(2.0%) 늘었다. 사업체당 매출액과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0.2%, 0.5% 늘어난 7억 5200만원, 2억 1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사업체 및 종사자가 함께 늘면서 사업체당·1인당 매출은 사실상 제자리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매출이 1740조에서 1719조원으로 21조원(1.2%) 줄었다. 도소매업 매출이 줄어든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은 “금속제조, 종합상사 등 상품종합 도매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했다.

서비스업의 디지털화는 가속화됐다. 디지털 플랫폼과 거래하는 사업체 비중은 20.9%로 전년보다 1.7% 포인트 올랐다. 관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20% 선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소매업이 28만 1000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주점업은 16만 6000개였다. 무인 결제기기를 도입한 사업체 비중은 전체의 6.0%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세종 강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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