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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위 ‘목포 김’ 세계에서 인정···품질 향상·자동화 시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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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김 수출, 전국 지자체 1위
2025년 1분기 수출액 3,032만 달러···지난해 대비 42.8% 증가
김 가공 기반시설 확충 시급


전남 목포시 마른김 가공공장에서 수출용 김을 포장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지역에서 생산 가공된 김이 세계인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과 함께 기반시설 확충도 시급해졌다.

목포시는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8% 증가한 3,03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 3,308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매년 수출이 늘면서 김 가공 생산을 체계화 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하다.

시는 김 등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산업 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김산업진흥공사(가칭)’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한국김산업진흥공사의 설립 근거를 담은 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김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연 수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등 ‘K- 푸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마른김 업체의 82% 가 상시직원 10인 미만의 영세한 사업장으로 품질향상과 생산 자동화를 위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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