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춥다는데… 연탄 부족에 취약층 겨울나기 깊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힘찬 비상’ 2024 사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한글날’ 선포한 美 글렌데일 시장이 성북 ‘소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신혼부부 특화 ‘미리 내 집’… 서울시, 공공임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원 인제 및 충남 당진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대책본부)는 10월 25일(금) 강원 인제군 소재 한우농장(128마리 사육)과 충남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18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10월 25일(금)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10월 24일(목) 강원 인제군과 충남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21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인제 4마리, 당진 17마리)되었다. 이는 올해 전국 12번째* 발생이며 충남에서는 첫 번째 사례이다.


 


  * 경기 안성(8.12.)·이천(8.31.), 강원 양구(9.11.), 경기 여주(9.18.), 충북 충주(9.19.), 경기 평택(10.2.), 강원 양양(10.3.)·고성(10.4.)·양양(10.10.), 경북 상주(10.19.), 강원 인제(10.24.), 충남 당진(10.24.)


 


2. 방역 조치 사항


 


  첫째, 대책본부는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21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강원 인제 및 인접 6개 시·군(양구·춘천·홍천·양양·속초·고성)에 대해 10월 25일(금) 07시부터 10월 26일(토) 07시까지 24시간 동안, 충남 당진 및 인접 3개 시·군(아산·예산·서산)에 대해 10월 25일(금) 07시부터 10월 27일(토) 07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 및 인접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 강원 및 충남 발생·인접 시군에 대한 추가접종은 4월·7월·10월에 완료한 상황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책본부는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54대)을 총동원하여 발생 및 인접 시·군 소재 소 사육농장(5,838호)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넷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5km) 내 소 사육농장 105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45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차량(15대)에 대해서는 세척·소독 중이다.


 


3. 방역 강화 조치


 


대책본부는 전국 모든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위험 시군에 대해서는 럼피스킨 방역관리 실태를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26일과 27일을 ‘전국 긴급 일제 방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동시 소독을 진행하고, 특히 소규모 농장에서도 농장 내·외부를 일제 소독하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에서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4. 당부사항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럼피스킨 방역 대책 회의에서 “최근 기온이 낮아지고 있으나, 주간에는 침파리와 모기 등 매개곤충의 활동이 가능한 시기이다”라고 하면서 “각 지자체는 11월 말까지는 긴장감을 가지고 럼피스킨 방역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발생농장들은 모두 백신접종을 한 농장이며, 백신 유예 개체뿐만 아니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개체에서도 럼피스킨이 확진되었다.”라고 하면서, “각 지자체는 자가접종 농장뿐만 아니라 공수의가 접종한 농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시행하고, 송아지 및 임신말기 소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한 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각 지자체는 ‘전국 긴급 일제 방제소독의 날’에 생산자단체, 농축협 등과 함께 가능한 모든 소독 자원을 총동원하여 소규모 농장 중심으로 농장 주변을 소독·방제해 줄 것”과 “축산농가도 스스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하고 축사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개선·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5. 축산물 수급


 


  10월 현재 소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이번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마릿수는 21마리로 국내 소 사육 마릿수 343만 마리를 고려 시 국내 소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소고기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