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립산림과학원,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개발한 목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1일(목), 학교급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목재교육 프로그램 검토회의를 추진하였다.
이번 검토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와 목재문화 확산의 허브역할인 목재문화진흥회의 박천영 국장, 교육 전문가인 아주대 이승항 교수, ㈜지구맨션 안선영 팀장과 함께 교육계 일선에 있는 교사(군서미래국제학교 하지수, 수원칠보고 양혁준, 인천서림초 정애림)들이 참석하여, 학교급별 정규 교육과정 연계 목재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누리과정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다양한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교급별 수준을 고려하여 설계한 목재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개발 계획을 논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목공활동 프로그램 진행 시 제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이나 창의력 등 고등 사고력을 기르는 과정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양지윤 연구사는 “목재 이용이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목재 이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수적이다”라며 “목재의 환경적,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맞춤형 목재교육을 마련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목재산업연구과는 이번 회의에서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청렴 인식을 향상하며 경각심을 높이고자 ‘반부패·청렴실천 및 갑질근절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