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급식 이야기부터 온라인 성범죄 문제까지,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 등 총 16점 시상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이하 ‘재단’)은 11월 22일(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이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총 305점의 작품을 접수하였고, 예선과 본선,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5점, 우수상과 장려상 등 10점(한국방송협회장상 등)을 시상하였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목적있는 다정(손채원, 강은수, 정혜원, 이민경)」은 오픈 채팅방 사회실험을 통해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양상을 알리고 미성년자 온라인 성범죄의 현실을 파헤치는 시사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창의성과 주제 전달력, 파급효과 부분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은 △사랑 한 끼(고가영 외 12명) △고령의 그림자 아래(양하은 외 4명) △햇님의 이토록 행복한 하루(이지희 외 2명) △0.72의 절벽, 그 너머의 희망(박춘식 외 2명) 등 총 4편이 선정되었고, 특별상 부문은 노인 및 도서민의 방송 참여 증진에 기여한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수상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시청자는 더 이상 미디어의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며, 미디어 콘텐츠는 이제 시청자의 참여 정도에 따라 그 다양성과 혁신성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사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시민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시상식 수상작과 자세한 정보는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 포스터 1부
2.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수상현황 및 주요내용 1부
3.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