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천변 23개소에 입체적 생태 네트워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변경… 위변조 방지 최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교육부터 취업까지 한번에!”…서울 중구, ‘호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46억… 구로구 ‘희망온돌’ 역대 최대 모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차세대 케이(K)-동물백신 '아쥬반트(면역증강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케이(K)-동물백신 아쥬반트(adjuvant; 면역증강제)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체((주)씨티씨백)에 기술이전․상용화함으로써, 수입 '아쥬반트(면역증강제)' 대체 및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백신의 구성은 크게 항원과 '아쥬반트(면역증강제)'로 나뉘며, '아쥬반트(면역증강제)'란 의학적으로 특정 약물이나 백신의 면역반응(효과) 또는 항암제 등의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기 위해 추가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전 세계 동물백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동물백신 '아쥬반트(면역증강제)' 시장 또한 2024년 4억 불에서 2033년 6억 불로 연간 4.6%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동물백신 중 수입 점유율은 72%, 국산 점유율은 28%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24~'33 동물백신 '아쥬반트(면역증강제)' 시장 규모 예측(Research and Markets)


  ** '23년도 동물용의약품 등 수입·판매실적('23, 한국동물약품협회)


 


  면역반응은 병원체(항원)가 침입했을 때 특정 병원체(항원)를 기억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선천성 면역과, 특정 병원체(항원)를 기억해 느리지만 강력하게 반응하는 적응성 면역으로 구분된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백신의 선천성 면역 유도뿐만 아니라 적응성 면역인 세포성·체액성* 면역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백신 접종 초기는 물론 접종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되는 면역반응을 한층 더 강화해 백신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 세포성 면역: 면역세포(T 세포 등)가 병원체를 인식하여 파괴하는 면역
체액성 면역: 백혈구의 일종인 B 세포를 통해 항체를 형성해 병원체에 대항하는 면역


  그 결과, 구제역 및 국내 주요 소모성 질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 써코바이러스 감염증, 돼지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과 어류인 연어 백신 적용 시에도 면역증강 효과가 확인되었다.


 


  검역본부는 이번 기술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33건)과 논문 게재(12건)로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고, 지난해 말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위해 산업체와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완료한 후 현재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차세대 동물백신 '아쥬반트(면역증강제)'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케이(K)-동물백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선도 기술 개발 및 산업체에 적극적인 기술이전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용어 설명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광진, 안부 살피고 외출 돕고… ‘고독사 제로’ 쭉

응답 없으면 알림, 매달 건강 체크 김경호 구청장 “안전망 구축 최선”

도봉구민, 연천 캠핑장 70% 할인받으세요

5월부터 일부 빌려 캠핑장 운영 “다양한 구민 여가 시설 확충할 것”

종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지역 발전·교통 편의 위해 필요” 상명대 재학생 500여명도 동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