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첫 회의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용산 국제업무지구 ‘1호 필지’ 한전에… 복합개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한대사 부인 “강남 의료 인프라 최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예방 수칙 당부(3.27.목)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주의 행동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


주의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 연도 최초 채집 시


경보


다음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ㅇ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며,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ㅇ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및 병원체 감염여부를 감시·분석하기 위해 매년 14~44주(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국방부 및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기 출현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남부 지역(전남, 경남, 부산, 제주)은 13주 차(3월 마지막 주)부터 조기 채집을 수행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3월24일~26일 동안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어, 전년(3월 30일)보다 3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이는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상승(▲ 6.2℃)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된다.




  * 금년 채집일('25.3.24.~3.26.)  평균기온 17.5℃, 최저기온 11.3℃


    전년 채집일('24.3.25.~3.27.)  평균기온 11.3℃, 최저기온  8.5℃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자에게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5회로 상이).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한다.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백신종류


접종횟수


접종 일정


불활성화 백신


5


1·2: 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3: 2차 접종 11개월 후 접종


4·5: 6, 12세에 추가접종


생백신


2


1: 생후 12~23개월에 접종


2: 1차 접종 12개월 후 접종


*불활성화 백신과 생백신 간 교차 접종은 인정되지 않음




  또한, 과거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한다.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의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이러한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인 경우.


일본뇌염이 유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


  * 일본뇌염 위험 국가: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중국, 일본, 북한, 대한민국, 대만, 러시아,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CDC, '24.6.)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향후 모기 활동기간 동안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되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모기물림 예방수칙 >


[야외 활동 시]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및 주위환경]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






<붙임>  1. 일본뇌염 개요


          2. 일본뇌염 관련 질의응답(Q&A)


         3. 모기물림 예방 수칙 포스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이자 낮춰 주고, 임금 지원하고… 소상공인 돕기 소

신용보증 250억, 채용 땐 월 50만원 매니저, 점포로 가 문제 해결 지원 매주 금요일 ‘지역식당 이용의 날’

“고독사 No”… 금천 ‘약자와의 동행’

1인 가구 안전망·건강 돌봄 제공

종로구민 숙원 ‘동묘앞역’ 개명 살펴본다

오늘 ‘역사적 고찰’ 강연 개최 종로구 ‘숭인역’으로 개명 추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