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취임식 전 건설현장과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직접 찾아
폭염대응 상황 점검"
- 폭염·풍수해 대응상황 점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정부 최우선 과제
□ 김민석 국무총리는 취임 직후 관계기관에 폭염에 대비하여 섬세한 '선제 예방' 행정에 힘쓰라고 1호 지시를 내린 이후, 7월 7일(월) 오전, 건설현장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하였다.
□ 먼저, 김 총리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대표 업종인 건설업 분야에서의 재난안전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 현장(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107-153 일원)을 찾았다.
* 참석자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자연재난실장 / 행복청장 / 감리단장, 현장소장 등
ㅇ 김 총리는 폭염 대비 휴게시설 관리현황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근로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였다.
□ 김 총리는 "에어컨 강자와 에어컨 약자가 있듯이, 폭염은 특히 사회적·경제적 약자,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시는 노동약자들에게 더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사회적 재난이다"고 말하며,
ㅇ "국회는 물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모든 공사 현장에 평준화된 안전관리체계가 갖추어져 옥외에서 노동하시는 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분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원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주거지를 직접 살펴보겠다"고 말하였다.
□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건설현장을 방문한 직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정부의 여름철 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자 : (행안부) 차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안전예방정책실장 등
ㅇ 이번 방문은 정부의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김 총리는 "정부의 재난안전 예방·대응 대책은 '섬세, 안전, 친절'의 3대 원칙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ㅇ "정부 정책은 더욱 섬세하게", "행정은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들께서 느끼기에 친절하게" 펴되, 중앙·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현장 인력의 안전" 또한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 김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운영현황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여름철 폭염·풍수해·수난사고 대처상황을 보고받으며,
ㅇ 단순한 보고 청취에 그치지 않고, 각 대응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와 현장 대응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자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운영현황과 상황관리체계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중앙과 같은 상황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며, 혹시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ㅇ 아울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의 상황판단이나 보고가 늦어지더라도 피해자와 지인의 신고접수, 방송 보도 등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 또한 여름철 폭염·풍수해·수난사고 대처상황을 보고받으며,
ㅇ "호우시 빗물이 역류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꽁초 등 쓰레기가 청소되어 있는지 빗물받이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별 빗물받이 지도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달라"고 지시하였다.
ㅇ 또한 폭염에 대해서는 직전 방문했던 건설현장에 대해 언급하며, "공공·민간 부문을 막론하고 폭염 대비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점검하라"고 말하였다.
□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안전은 이 곳 중앙재난안전센터에서 100%로 책임져야 한다며, 사고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응하느냐는 결국 사람의 몫이라며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