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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장·차관 행시동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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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시 동기 장·차관,‘정책궁합’ 제대로 맞춰갈까.

정보통신부에 행정고시 동기 첫 장·차관 시대가 열리게 된다. 노준형 장관 내정자가 2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고 유영환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은 21일 발표되는 차관 인사에서 임명이 확실시된다. 두 사람은 행시 21회 동기다.90년대 초반 경제기획원에 같이 몸을 담았다.

최근 청와대 인사추천위에서 복수 추천돼 차관이 유력했던 석호익 정책홍보관리실장(행시 21회)은 유 부사장의 차관 ‘낙점’으로 정통부 장관에게 후배들을 위한 ‘용퇴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21회인 이성옥 정보화기획실장의 거취도 관심이다.

유 부사장은 정부의 국장급 부처 인사 교류에 따라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에서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으로 갔다 지난해 되돌아 왔지만 보직 문제 등으로 민간 증권업체를 택했다.

향후 장·차관 구도를 보는 시각은 ‘궁합’이다. 각각 합리성(노 장관)과 추진력에서 대비되지만 융합하면 전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평이다. 정책의 ‘지속성’과 ‘비전’을 담보한 추론이다. 또한 진대제 전 장관이 추진 중이던 ‘IT839’ 정책을 어떻게 완성해 가느냐도 큰 주목거리다. 유 부사장은 정보통신정책국장때 ‘IT839’ 정책을 입안했다.

장·차관 동기 라인의 첫 관문은 간부급 인사가 될 것이란 시각이 많다. 다음 달의 ‘본부-단-팀제’ 조직 개편은 ‘IT839’가 근간이 돼야 한다는 한 사무관의 지적에서도 비슷한 시각이 드러난다. 벌써 승진과 주요 보직을 잡으려는 발길이 잦아졌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첫 인사가 이들의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6-3-21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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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