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한류 기지화”
독도가 전통과 한류를 확산시키는 ‘문화의 섬’으로 탈바꿈한다.그는 “일부 정치권 등에서 독도에 군(軍)을 상주시켜 일본의 영토 도발에 맞서야 한다는 주장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군 배치는 강력한 의지 표현은 되지만 분쟁지역화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며 “지금처럼 독도에 최소한의 경찰 병력을 주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8-05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