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형상점가’ 100개소 신규 지정…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염에도 노원구는 쉼터·힐링냉장고로 ‘안전 최우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100회 소통으로 노점 정비한 영등포 ‘국무총리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거리가게 26곳만 남겨 보행 환경 개선…지방재정 우수 1억 5000만원 인센티브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17일 정부 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공동 개최해 전국 자치단체가 발굴한 우수한 재정 혁신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길,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트인 영중로!’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 기타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50년 동안 거리를 점유했던 불법 노점상 58개를 거리가게 26개로 새롭게 정비하고, 비좁고 낙후된 보행로를 깨끗하고 걷기 편한 보행 환경으로 개선한 사업이다. 이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십년간 지속됐던 노점상의 생존권과 주민들의 보행권 사이의 첨예한 대립을 주민, 상인, 구청이 100회가 넘는 소통과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불법 노점상을 거리가게로 정식 허가해 그들이 불법 취득했던 도로점용 비용을 합법적 세입원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의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사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언론 취재와 더불어 서울시 자치구와 타 지자체에도 모범사례로 전파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12-2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청렴 확산, 서울시 중요 과제”

오스트리아 빈서 청렴 정책 홍보 IACA와 지방정부 첫 업무 협약 한국문화원 주최 ‘서울 인 빈’ 참석

마을버스 안 다니는 곳곳에 성동 ‘성공버스’ 달려갑

왕십리·성수 등 필수 공공시설 연결 셔틀버스 통해 교통 사각지대 보완 호평 속 5월 日 이용객 1800명 돌파 정원오 구청장 “주민 교통복지 실현”

고생한 구청 직원들에게 커피·포상금 쏜 종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해 ‘사기 진작’ 커피차 이벤트·AI 활용 성과 조명 정문헌 구청장, 현충원 참배 시간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