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구는 지난해 도림동 일대 일반주택 16곳에 RFID 종량기 20대를 시범 설치·운영했다. 그 결과 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한결 편해졌다는 반응이다. 이로써 앞으로 구민들은 배출 시간에 따른 제약에서 자유로워지게 됐다. 또한 배출량만큼 정확히 요금을 계산하는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구는 일반주택에 상반기 110대, 하반기 140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함으로써 총 250대의 RFID 종량기를 갖추고 구민 편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5-26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