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최근 서울시 주관 ‘광역일자리카페 설치·운영 공모’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 청년취업 지원 예산 1억 8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역일자리카페는 시가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민간·공공·대학 내 청년공간을 일자리카페로 조성하고 일자리 정보와 취업 상담, 멘토링, 특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서 구는 마포청년나루를 서북권 최고의 광역일자리카페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선정됐다. 마포청년나루는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구가 지난 12월 문 열었다. 이에 따라 구는 내년부터 3년간 광역일자리카페 운영 경비를 시에서 지원받게 됐다. 구는 마포청년나루를 통해 청년층 취·창업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4차 산업 관련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7-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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