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예선 시상식
서울 성북구 독서의 달인이 탄생했다.성북구는 지난 16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와 함께 ‘대통령기 제40회 국민독서경진 성북구 예선대회, 성북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독서 달인들에게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철저한 예방수칙 아래 수상 인원을 최우수상(16명)으로 제한해 진행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잃지 않고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독후감 개인부 최우수상은 권나윤(정덕초), 윤다경(정덕초), 윤주영(서울사대부설여중), 정유진(이화여자외고) 학생과 서호정(석관동분회), 염성숙(종암동분회)씨가 수상했다. 독후감 단체부 최우수상은 남대문중 이진서·강한빛·최이안 학생과 돈암2동분회 김시화·김은미·박민혜씨가 받았다. 편지글 최우수상은 조윤성(돈암초), 이영애(장위1동분회)씨가 받았다. 문고운영부 최우수상은 돈암2동분회로 돌아갔다. 지도교사 최우수상은 김정은 남대문중 교사가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책으로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라며, 주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달 말 ‘2020년 워킹스루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0-10-21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