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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섬에서 맞이하는 ‘봄꽃·트레킹’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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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봄X섬’ 5곳 선정
섬 방문시 에어팟 등 경품 ‘풍성’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가 봄에 어울리는 국내 섬 5곳(장봉도, 반월·박지도, 하화도, 관매도, 한산도)을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선정 발표했다.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관심을 끄는 ‘섬 여행지’ 5곳은 어디?

한국섬진흥원이 20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봄과 어울리는 국내 섬 5곳(장봉도, 반월·박지도, 하화도, 관매도, 한산도)을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선정 발표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해 봄부터 행안부와 함께 사계절별로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봄×섬’ 5곳은 봄꽃과 트레킹 테마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장봉도(인천 옹진군)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섬으로, 해안을 따라 봄기운을 느끼기에 좋다.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과 같이 해안을 따라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돼 있다. 해안을 걸으면서 파도 등으로 깎여 만들어진 절벽인 해식애 절경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퍼플섬’으로 널리 알려진 반월·박지도(전남 신안군)는 라일락꽃과 함께 보랏빛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봄부터 피기 시작한 라일락꽃과 퍼플교, 둘레길 등 마을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든 퍼플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부터가 ‘꽃섬’인 하화도(전남 여수시)는 봄철 다양한 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트레킹 코스 이름도 ‘꽃섬길’이다. 이곳을 걷다 보면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을 만나볼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관매도(전남 진도군)는 봄과 어울리는 노란색의 유채꽃으로 물든 섬이다. 유휴 농경지 3만평 면적에 유채꽃을 심어 봄철 농어촌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옥황상제가 실수로 지상에 떨어뜨렸다는 전설을 가진 꽁돌 등 관매 8경을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다.

한산대첩으로 익숙한 섬 한산도(경남 통영시)는 한산대첩 기념비, 충무사, 한산정, 제승당 등의 충무공 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봄철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벚꽃이 핀 한산일주도로를 볼 수 있다. 캠핑, 요트투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봄×섬 방문 이벤트도 운영한다. 더 많은 사람이 봄×섬에 방문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이벤트를 진행, 추첨 등을 통해 에어팟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계절별 ‘찾아가고 싶은 섬’(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방문 인증하는 사람에게는 연말 추첨 등을 통해 특별한 상품(에어팟맥스, 갤럭시탭)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아름다운 봄×섬에서 따스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섬에 방문, 이벤트에도 참여해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자 자원인 섬을 널리 알려주실 것”을 당부했다. 오 원장은 “꽃, 트레킹, 레저, 캠핑 등 계절별 섬의 다양한 관광 요소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우리의 섬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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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