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초 어린이회, 성금 590만원 성북구에 전달
이 구청장 “어린이들의 나눔, 건강한 사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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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오른쪽 두 번째) 서울 성북구청장이 성북구에 성금 590만원을 전달한 광운초 어린이회 소속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
서울 성북구 광운초등학교 어린이회가 성금 590만원을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고 구가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광운초 어린이회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교내 바자회를 열었다. 1~6학년 21개 학급 학생이 판매 물품을 기증하며 바자회에 동참했고, 전교 회의를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어린이들의 성금을 지역 홀몸 어르신과 성가정입양원, 성가복지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광운초 어린이회의 선행에 대해 “이웃 사랑의 가치와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