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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다큐’ 서울 중구 뉴미디어팀, 신당10구역 유튜브 다큐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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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개발 중구민 노력 담은 다큐 제작
“36만에 동의율 달성…정비사업 기록제조기”
“충주에는 홍보맨, 중구에는 뉴미팀!”

서울 중구가 낙후한 신당동 일대를 개발하기 위한 1년 간의 노력을 담은 다큐 ‘36일의 기적, 신당10구역은 무엇이 달랐나’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청 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은 중구 공무원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합직접설립 과정을 도운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신당10구역은 중구가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앞세워 처음으로 공공지원에 나선 정비구역이다. 2021년 8월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중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로 선정됐고 지난해 6월에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제도의 혜택을 누렸다.

이어 지난해 12월 28일 조합설립 인가가 나면서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지원을 통해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되는 최초 사례가 됐다. 특히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75%를 36만에 달성해 “정비사업에서 전례 없는 기록”이라고 중구는 소개했다.

중구 유튜브 채널 화면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가 만든 신당10구역 다큐멘터리엔 서울 한복판의 중구가 처한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놓칠 수 없는 희망이 모두 녹아 있다”며 “중구 유튜브 채널에 방문해 중구의 ‘희망’을 감상하고 ‘구독’ 버튼도 눌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뉴미팀의 활약으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junggu)의 구독자 수가 지난해 1월 1000명에서 올해 초 5600여 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와 번뜩이는 재치로 새 독자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중구 유튜브 채널에는 사업 홍보영상뿐 아니라 ‘인간극장 중구청의 하루’, ‘이런 신입 또 없습니다’, ‘역대급 킹받는 상사’ 등 직장 생활의 이모저모 등을 연재하고, 지역의 역사와 명소, 동네 맛집 등 풍성한 정보를 올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소개한다.


중구 뉴미디어팀 직원들. 왼쪽부터 한아로 주무관, 정강민 팀장, 최현규 주무관, 유영지 주무관. 중구 제공

중구 관계자는 “뉴미팀에서 사업 홍보영상을 만들면 ‘대박’이 난다는 입소문을 타고 구청 각부서 마다 영상 의뢰가 쏟아지는 바람에 촬영 스케줄이 나날이 빽빽해지고 있다”며 “정강민 팀장이 나서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엮어내면 어떤‘노잼’이야기도 ‘꿀잼’콘텐츠로 변신한다”고 소개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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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