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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세계적 관광 브랜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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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역사 보존 ‘견인’

홍보관 만들어 관람객 이해 돕고
세계유산 걸맞은 관리방안 구축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

“2023년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이 당당히 한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원시 역시 세계유산의 도시가 됐습니다”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북 동부지역 고대 고분 문화를 대표하는 남원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이번 등재로 인해 남원 가야고분군이 대한민국의 유산을 넘어 전 세계 인류의 문화적 재산, 역사적 자산이 됐다”면서 “가야고분군 중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5~6세기 가야연맹에서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는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면서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남원 가야문화의 세계화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시장은 “세계유산은 어제의 우리와 내일의 우리를 연결해 주는 역사적 고리이자 거울로 지역 문화·관광발전을 견인하는 또 다른 원천이 된다”면서 “남원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남원의 문화유산을 최대한 살려 전 세계에 남원을 알리고 앞으로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을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유산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성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남원 가야고분군 홍보관’ 개관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남원시에서는 미래세대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하게 전승할 수 있도록 등재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세계유산에 걸맞은 보존·관리 방안 구축과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원 설정욱 기자
2024-02-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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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