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월 총선은 (현 정부에 대한) 경제, 민생 심판선거”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4월 총선이 야당인 민주당 심판이라는 말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한 뒤 “이번 선거는 경제, 민생 심판 선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국민의 삶이 더 나아졌는지 또 경제와 민생이 개선됐는지 아니면 추락하고 있는지 일대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민생이 좋아지고 있다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하고, 거꾸로 경제 민생이 더 팍팍해지고 나빠졌다면 야당을 선택해서 정부의 국정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탄소 중립을 위한 RE100 신재생에너지 수급, 반도체 물류 개선 등을 위해 이미 반도체 관련 특별법을 여러 차례 제안했는데, 정부의 외면으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만이라도 경제·민생을 위한 과제를 계속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