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갈 곳 없는 지자체 99곳… “정부 차원 공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유네스코 연속유산 관리권 잡기, 지자체 간 ‘이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 세계서 인정받은 ‘건강 도시’ 노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상사화 만개… 붉게 물든 마포의 가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례·곡성, 지방소멸 대응 ‘지역활력타운’ 유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은퇴자·귀농귀촌 청년층에게 주거·문화·복지·일자리 지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곡성군 활명수 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주관 2024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전남 곡성의 ‘활명수’ 지구와 구례 ‘초록과 푸름사이 구례산에마을’ 지구가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이주 정착을 바라는 은퇴자·귀농귀촌 청년층에게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사업비 일부를 보조한다.

곡성 ‘활명수’ 지구는 국비 104억원 등 총사업비 427억 원을 들여 삼기면 괴소리 2만 9천㎡ 부지에 타운하우스 16세대와 청년공동주택 74세대 등 주거 90세대와 근린생활형 체육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온천테마파크 조성 등 특색있는 테마를 반영한 지역 거점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례 ‘초록과 푸름사이 구례산에마을’ 지구는 국비 64억 원 등 총사업비 551억 원을 들여, 구례읍 봉서리 7만 8천㎡ 부지에 입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 86세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국민체육센터, 일자리창업지원센터등을 건립한다.

복지 시설 등은 기존 주민과 입주민이 공동 이용하도록 하고, 마을 활동가 등을 배치해 초기에 이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2개 지역은 인근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도시생활의 편리함과 자연에서의 즐거운 삶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자리창업 지원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도 제공받을 수 있어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위기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곡성군, 구례군과 함께 지난 2월부터 특화사업 발굴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활력타운의 타당성, 경제성,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선정된 2개 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우수입지로, 향후 조성될 생활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편의시설·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 대표 명품마을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