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10월 3일 노원마을스타디움에서 처음 개최
초등학생 3000명 참가, 3.65km 코스, 가을운동회도 함께 열려
“어린이 체육활동 지원 통해 건강증진과 가족 유대 강화에 기여할 것”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이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초대 대회장으로 위촉됐다.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 노원마들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서울시 최초 어린이마라톤 대회다.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는 어린이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시체육회·노원구·노원구의회가 후원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1년 365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총 3.65km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경제적 부담 없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백팩, 텀블러, 도시락, 간식 등이 무료로 지급된다.
또한 오후 1시 30분부터는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랑가을운동회’가 열린다. ▲장애물넘기 ▲지구공 릴레이 ▲림보 ▲단체줄다리기 ▲신발양궁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랜덤플레이 댄스 등 어린이들의 장기를 한껏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은 봉 의원은 “이번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달리기 경주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코스 중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 차량 및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등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강조했다.
끝으로 봉 의원은 “특히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으며 세대 간 소통과 유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가 10년, 100년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및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지원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