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참여 당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시, 폭설 때 도로 안전 지킬 ‘제설 신기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싱크홀·화재로부터 안전”… 송파, 31일 재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충무공 탄생지 중구, 25일 이순신축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북 화훼농가들 4중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화훼류 최대 성수기를 맞았으나 꽃 재배 농가들은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전북도 내 화훼 농가들에 따르면 연중 꽃 소비가 가장 많은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았으나 농민들은 예년보다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 농가들은 올겨울 사상 유례없는 한파와 궂은 날씨로 꽃의 생육 상태가 매우 부진하다고 입을 모은다. 장미, 프리지어, 안개꽃 등 수요가 많은 화훼류가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출하 시기를 맞추기 힘든 실정이다.

완주군 지역 꽃 재배 농민들은 “햇볕이 약해 생육이 예년만 못하고 제때 출하를 하지 못해 팔아도 재미를 못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온실 온도를 유지하려고 난방시설 가동 시간을 늘리다 보니 생산비는 15%가량 높아졌다.

게다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꽃 소비가 크게 줄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성수기를 맞아 전국 각 지역에서 각종 화훼류가 홍수 출하되고 있으나 실제 소비는 예년에 비해 훨씬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 부진에 수출도 농가 소득 증대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대지진 이후 급격히 위축됐던 일본 화훼 수출은 어느 정도 회복됐으나 엔저 현상 때문에 농가들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크게 줄었다.

임실장미영농조합 김성식 과장은 “장미 생산량의 70%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엔저 현상이 계속되면서 농가들의 소득이 20%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414농가에서 154㏊의 화훼를 재배해 연간 414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02-2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도봉 브레이킹팀, 전국체전 금·동메달 획득

홍텐·에프이 서울시 대표로 출전 지역 청년문화 발전 긍정적 기대

금천 공군부대 부지 공간혁신 개발… 시민 아이디어

유성훈 구청장 “G밸리 연계 거점”

중랑 청소년 문화플랫폼 ‘딩가동’… 5년간 20만여

하루 50명 이상 이용… 내년 총 6곳 후원 연계·캐릭터 상품화 등 성공 류경기 구청장 “청소년 공간 확대”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