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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기성용 |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뼈 인대에 염증이 생겨 최근 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올 시즌 선덜랜드는 내달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7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전, 11일 스완지시티전 등 단 3경기를 남겨뒀다.
스완지시티에서 1년간 선덜랜드로 임대한 그는 팀의 마지막 경기인 스완지시티전에는 양팀 계약상 나갈 수 없는 상태다.
사실상 기성용에겐 2경기가 남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회복이 지지부진하면 그는 다시 경기장에 서지 못하고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포옛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며 그는 계속해서 불편을 감수하고 뛰어왔다”며 “기성용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기성용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의 부상이 점차 악화해 더는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현재로선 기성용이 다시 우리 팀을 위해 뛸 수 있을지 나조차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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