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6년 1조 3625억원 예산안 편성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10분 도시’ 강남스타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폭포 절벽의 스크린 변신… 동대문 밤은 365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도봉구-중국 베이징 창평구, 자매결연 30주년 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기업들 “경영 가로막는 ‘손톱 밑 가시’ 여전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KDI ‘정부 규제 개혁’ 설문조사

정부가 규제 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손톱 밑 가시’가 여전히 많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지지부진함의 주된 장애물로 ‘공무원’을 지목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일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의 규제 개혁 시스템 및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2.9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7점보다는 점수가 올랐지만 여전히 ‘보통’(3점)에도 미치지 못한다.

세부 만족도를 보면 ‘정부의 규제 개혁 노력’(3.14점)과 ‘규제 개혁 시스템’(3.04점)만 간신히 ‘보통’을 넘겼다. ‘규제 개혁 성과’(2.87점), ‘후속·조치 사후관리 및 평가’(2.79점), ‘건의과제 처리 기간’(2.78점), ‘기업과의 소통’(2.75점) 등은 지난해보다 점수가 나아졌지만 보통을 밑돌았다.

특히 ‘공무원의 규제 개혁 의식’은 2.58점으로 꼴찌였다. 지난해와 점수가 같다. 정부 차원에서 규제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현장에서 규제를 움켜쥐고 있는 공무원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기업들은 정부 규제 개혁의 문제점으로 ‘소통 및 피드백 미흡’(27.3%)과 ‘공무원의 전문성 결여’(21.3%)를 꼽았다.

전반적인 규제 수준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기업들(55.3%)이 ‘높다’고 진단했다. 지난해(31%)보다 되레 24.3% 포인트나 높아졌다. 앞으로의 규제 개혁 전망에 대해서는 기업의 55%가 ‘현재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해 정부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5-08-0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이순신 1545!”… 중구 새 정신, 2만명 화답

김길성 구청장, 이순신 축제 참여

‘복지만 7000억’ 관악 예산 3년 연속 ‘1조원

구, 내년 예산안 1조 922억원 제출

중랑,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10·15 대책 이후 건설 동향 파악 류경기 구청장 “현장 의견 경청”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