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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경북신청사 개청식…새 천년 경북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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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경북신도청에서 ‘새 천년 경북시대’를 개막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북도는 10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 앞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20여개국 주한 외국 대사,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경북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개청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의 친필로 ‘경상북도청’이란 글자를 새긴 표지석은 본관 동편에 폭 3.3m, 높이 2.7m의 문경산 화강암으로 설치했다. 이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을 기념 식수했다. 기념식수에 사용하는 흙은 전국 17개 시·도와 경북 23개 시·군의 흙을 모아 국민 대통합과 도민 화합 의미를 담았다.

본 행사인 개청식에는 새 청사 건립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김관용 도지사의 개청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의 환영사, 박 대통령 축사, 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300만 도민 희망을 담은 풍선 1만 2000개를 함께 날리는 희망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김 도지사는 “도청 이전은 300만 도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결집된 에너지로 이뤄낸 역사적인 쾌거”라며 “앞으로 경북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에 앞장서면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북이 안동·예천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경북에서 시작된 혁신과 창조의 기운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 중흥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염원했다.

개청식에 맞춰 도청 본관 로비에는 ‘민족문화의 원류 삼국유사 목판으로 되살아나다’라는 주제로 삼국유사 목판 복원사업과 신라 천년 역사·문화를 집대성한 신라사대계(新羅史大系) 편찬사업 진행 상황을 전시했다.

경북도청은 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 경상도를 개도한 지 702년, 1896년 대한제국 칙령으로 경상북도를 개도한 이래 120년, 1966년 대구시 북구 산격동으로 청사를 이사한 지 50년 만에 새 터전으로 옮겼다.

1981년 대구시가 경북도에서 분리된 이후 도청 소재지와 관할구역 불일치에 따른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낙후한 북부권 발전을 앞당겨 도내 균형발전을 꾀하고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도청 이전을 끝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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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