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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수능 ‘한국사’ 필수 과목…20문항 50점 만점, 40점 이상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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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다. 문제는 총 20개로 50점 만점이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40점 이상 맞아야 1등급이다.

수능성적표 받은 수험생 “어느 대학 갈 수 있을까”, 서울신문DB
특히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되면서 한국사를 치르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로 처리된다.

또 국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국어는 공통으로, 수학은 문·이과에 따라 가/나형으로 나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1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7일에 치러지며, 성적 발표일은 12월 7일이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한국사를 제외한 9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필수과목인 만큼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평가원은 한국사 필수 전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수준에서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할 방침이다.

한국사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전에 치러진다. 문항은 20문항, 50점 만점이다. 절대평가이므로 성적통지표에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없이 1∼9등급 중 하나로만 표시된다. 40점 이상이면 1등급으로표시된다.

4교시 시험 시간은 한국사 30분, 탐구영역 과목당 30분 등이다. 3교시 영어 영역 시험을 보지 않는 수험생은 따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대기하다 4교시에 한국사 시험을 봐야 한다. 한국사 시험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험 종료 시각은 일반 수험생 기준 오후 5시 40분이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 A/B형 수준별로 실시했던 국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바뀐다. 역시 A/B형으로 치러졌던 수학 영역은 가/나형으로 바뀐다.

이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준별 교육 내용이 폐지되고, 또 기존 수준별 시험이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 등에 따른 것이다.

문과생들이 주로 보는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다. 이과생이 주로 응시할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된다.

직업탐구 과목은 2016학년도 수능 때 5개 과목 중 1개를 택하던 것에서 10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하는 것으로 바뀐다.

제2외국어 영역에서는 기초 베트남어 과목이 ‘베트남어Ⅰ’로 이름을 바꾼다.

EBS 교재의 수능 연계비율은 전년과 같이 70%로 유지된다.

이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지난해와 같은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수능과 단순 비교해 어렵다, 쉽다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이 변화하면서 내용이 일부 추가되거나 변형되는데 새로운 문항 유형의 난이도는 2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본 수능에 적용해 지난해 수능 기조를 유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어 영역도 2017학년도 수능까지 상대평가 체제가 유지되는 만큼 지난해 수능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모의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섬세히 탐색해 수능 때 어떤 지문이 나와도 계열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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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