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색의 향연 ‘서울윈터페스타’, 오징어게임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혁신파크, 일자리 시설 건립 땐 공공기여 최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쟁률 600대 1 ‘DDP 루프탑투어’… 서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환경상 수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2020년까지 기업 온실가스 17억 7713만t 배출 허용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발전 등 26개 업종 3% 유상

이달 말 국무회의 심의·확정
2020년까지 국내 기업들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이 17억 7713만t으로 설정됐다. 국가 전체 온실배출량의 70%를 차지한다. 또 발전사를 포함한 26개 업종은 전과 다르게 할당량의 3%를 유상으로 채워야 한다.

환경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이런 내용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2차 계획기간(2018~2020년) 할당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할당계획안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까지 묶어 할당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발전사와 철강업체 등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업체들의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해 왔다.

2차 계획기간 배출 허용 총량은 배출권 할당 기준 시점(2014∼2016년·17억 4071만t) 대비 2.1% 늘었다. 수정 보완된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반영과 산업 부문 성장세 등에 따른 배출량 증가 전망을 감안한 것이다.

배출권을 전부 무상할당했던 1차 때와 달리 이번엔 발전사를 포함한 26개 업종에는 할당량의 97%를 무상으로, 3%를 유상으로 배정했다. 다만 국제무역과 생산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큰 자동차, 조선, 철강, 반도체 등 37개 업종은 모두 무상으로 할당했다. 이번 유상 할당으로 발생하는 연간 1700억원가량의 수입은 중소기업과 유상할당 업체의 감축 설비 지원 등에 재투자된다.

또 배출 효율이 높은 설비에 더 많은 배출권을 부여하는 ‘과거 활동 자료량 기반’(BM)의 할당방식 적용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 정유·시멘트·항공 업계에 발전·집단에너지·산업단지·폐기물 업계가 추가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7-12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