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주정차 ‘딱지’ 8만원→12만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천사섬 신안·대숲 담양… 브랜드 경영 ‘후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시민안전보험, 백신 후유증 진단비도 보장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의류정거장’ 첫선… 아이디어 청소행정 2020년에도 진화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영등포구 18개 동에 설치된 ‘탁트인 나눔상자’에 한 주민이 안전모를 기부하고 있는 모습.

서울 영등포구는 올해도 아이디어를 활용한 청소행정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영등포 의류 수거함 명칭을 바꾼 ‘영등포 의류 정거장’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 의류 정거장’은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강판 재질로, 쌓여 있는 의류 양을 볼 수 있게 옆면을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의류수거함은 변색 또는 변형이 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쓰레기 무단투기 거점구역이 되기도 했다”면서 “의류 양을 직접 볼 수 있어 바로 수거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대로변에 설치돼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구는 또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미래세대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오는 6월까지 주민 홍보기간을 거쳐 7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폐비닐·투명 폐페트병 배출일로 정하고, 다음날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폐비닐의 경우 단독주택·상가가 대상이다. 투명 폐페트병 7월 적용 대상은 공동주택이지만, 2021년에는 단독주택과 상가까지 확대된다.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에 비해 불순물이 적고 재생섬유 등의 원료로 재활용 가치가 높다. 폐비닐은 그동안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소각되거나, 그대로 매립지에 묻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전용 배출일 시행으로 생활쓰레기 감량과 온실가스 저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폐비닐·투명 폐페트병 배출 제도가 정착될 경우 경제적 효과와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현일 구청장이 올해 초 영등포구 영중로 주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구는 또한 다양한 형태와 대용량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더 설치하고 세척과 살균 소독도 강화한다. 간선도로변과 이면도로에 다양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운영해 재활용률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만족하고 호응이 좋았던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미니멀라이프’와 공유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탁트인 나눔상자’를 18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금은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대”라면서 “자원 재활용을 통해 물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탁트인 나눔상자’를 매개로 이웃과 물건은 물론 마음까지 나누는 정겨운 마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3-11 22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아파트 줄여 25만㎡ 공원… 노원의 주거 환경 혁신

[현장 행정] 태릉골프장 개발 협상 오승록 구청장

‘청년 응원’ 서초, 구직활동 돕게 취업장려금 지급

만 19~34세… 졸업 후 2년 내 미취업자 1인 1회 50만원 서초사랑상품권 지원

“주거비 부담 적은 ‘충남형 더 행복 주택’… 출산율 높일

‘복지 전문가’ 양승조 충남지사 인터뷰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