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00개 도시, 세계 각지와 정책 협력
‘100 ICC’는 EU 집행위 성장분과 주도로 매킨지, 테크노폴리스, KPMG 등 다국적 전문 컨설팅 10개사가 전략자문단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EU 회원국 도시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그린·스마트·지속 가능 성장’ 비전 아래 도시 간 5개 분야로 나눠 정책 성공 사례 공유와 조언 등 정책 멘토링을 통한 교류·협력 사업으로 2년 6개월간 진행된다.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부산, 캐나다 토론토, 싱가포르 등 15개 멘토 도시가 참여한다. 이 멘토 도시들은 EU 100개 도시와 파트너를 맺어 5개 정책 분야별로 맞춤형 지도와 전문가 자문 역할을 한다.
●市, 일자리·폐기물 관리 등 성공 사례 조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EU 국가들을 비롯한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 부산시가 멘토링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 정책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20-11-0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