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나이 차 뛰어넘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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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남성과 60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해 화제다. 인스타그램 캡처 |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37살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61세 셰릴 맥그리거와 24세 꾸란 맥케인은 소셜미디어(SNS)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3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에 육박할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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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남성과 60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해 화제다. 인스타그램 캡처 |
맥케인은 맥그리거를 아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우아하고 아름답고 강하다”며 “고귀하고 정직하고 동정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서로 음악, 음식, 삶에 대해 서로에게 감동을 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또래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보다 잘 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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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남성과 60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해 화제다. 데일리 메일 캡처 |
맥그리거의 자녀 7명 중 단 3명 만이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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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란과 셰릴은 공공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개 개제했다. 데일리메일 캡처 |
이에 쿠란은 “우릴 실어하는 사람들이 역겨워하고, 여자친구의 주름진 얼굴을 비난하지만 난 셰릴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섭식 장애를 앓고 있다는 셰릴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며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춤도 추고, 좋은 일들도 많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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