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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가속력’ 5위에서 2위로 … 최민정 1000m 값진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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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에서 고전하다 2바퀴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 결승전에 출전한 최민정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2.2.11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1000m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중반까지 5위에 머물며 고전했지만 강점인 ‘순간 가속력’을 발휘한 아웃코스 돌파로 2위까지 올라섰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경기 중반까지 기회를 노렸지만 번번이 가로막혔다. 8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노렸지만 앞 선수들이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7바퀴를 남기고는 5위로 밀렸다.

그러나 4위를 되찾은 최민정은 불과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에 나섰다.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돌파를 시도하다 넘어졌지만 최민정은 아웃코스로 크게 돌아 충돌을 피하는 기지를 보였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속도를 높여 2위까지 올라섰다. 막판 ‘날 들이밀기’를 했지만 수잔 슐팅(네덜란드·1분 28초 39)에 이은 1분 28초 46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은 1000m와 1500m 중장거리의 세계 최강자 중 한 명이다. 시니어 데뷔 후 2015·2016 세계선수권과 2020 몬트리올 사대륙선수권에서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1000m 예선에서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편파 판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쇼트트랙에게는 두번째 메달이자, 여자 대표팀의 첫번째 메달이었다. 7일 열린 500m 준준결승에서 넘어진 뒤 눈물을 쏟았던 최민정은 이날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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