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근소한 차이로 우위
최종 결과 윤곽 10일 이른 오전에야 드러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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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인 9일 서울 중구 중구 구민회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하고 있다. 2022.3.9 오장환 기자 |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10일 이른 오전이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1시 41분 현재 30.01%까지 진행됐다.
이 후보가 49.63%의 득표율로 윤 후보(47.08%)에 2.55%포인트 차이로 앞선 상태다. 다만 격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2.0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0.75% 순이다.
오후 10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행된 시점에서는 이 후보 50.04%로 윤 후보 46.76%를 기록했다. 격차는 3.28%포인트 차이로 줄었다.
11시 21분 개표율 21.67% 시점에는 이 후보 49.81%,윤 후보 46.96%로 격차는 2.85%포인트였다.
지역에 따라 사전투표지 개표가 끝나고 본투표 개표를 진행 중인 곳도 있어 두 후보가 좁은 격차를 유지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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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인 9일 서울 중구 중구 구민회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하고 있다. 2022.3.9 오장환 기자 |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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