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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예산 ‘3분의1 토막’…골목경제 지원 급한 자치구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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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9억… 작년 255억서 후퇴
할인율 5%인데도 빠르게 ‘완판’
금천구, 매달 정기적 발행 시작
서울시 “추경 예산 지원 등 검토”


불경기로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막상 올해 서울시의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자치구들은 골목 경제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민 요구와 한정된 예산 사이에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21일 서울연구원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가 서울광역사랑상품권, 서울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책정한 예산은 89억원으로 지난해 255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상품권 발행에 특별교부금 70억원 등이 추가돼 시비 350억원이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으로 보인다.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이 지난해 전액 삭감된 데 이어 시비 지원마저 규모가 줄면서 할인율은 2022년 10%, 지난해 7%, 올해 5%로 낮아졌다. 자치구들은 낮아진 할인율에도 상품권이 빠르게 완판되는 등 수요가 높다고 입을 모은다. 경기 둔화로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운 경기를 실감한다는 것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 상인 모두 더 많이 할인해 자주 발행해달라고 요청한다”며 “올해 상품권 할인율 5%뿐이었지만 빠르게 완판됐다”고 했다.

실제 이달 초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자치구는 15곳으로 지난해 5곳보다 크게 늘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통상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을 발행하지만 워낙 수요가 크니 중간에 발행하게 됐다”고 했다.

제한된 예산 속에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자치구도 있다. 금천구는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매달 정기적으로 발행하기 시작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다음 발행일까지 기다려야 해 불편하다는 주민이 많았다”며 “특히 인접 지자체는 높은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방식을 고민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은 없고 세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체 예산만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어려운 소상공인 상황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지원을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2024-05-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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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