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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폐원 막아라”…서울시, 올해 ‘동행어린이집’ 70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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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 ‘동행어린이집’을 700곳까지 확대한다. 이곳에 맞춤형 경영 진단 컨설팅과 보조교사 지원 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동행어린이집은 저출생 상황 속 영유아 감소가 보육 서비스 품질 저하와 어린이집 폐원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동행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곳은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 품질을 높이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은 물론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이는 ‘서울형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등의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정돼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시가 어린이집 525곳을 동행어린이집으로 선정한 결과 폐원 어린이집 수가 2023년 337개소에서 300개소로 11% 감소했다.

여기에 동행어린이집 중 80개소를 대상으로 한 경영 진단 컨설팅에서도 78개소(98%)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 등 보육 현장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수가 지난 2019년 43만 8000여명에서 2023년 31만 8000여명으로 27% 감소한 가운데 시는 동행어린이집이 어린이집 폐원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저출생 여파가 커진 탓에 주변 어린이집이 문을 닫을까 봐 걱정하는 영유아 가정이 많다”며 “올해는 동행어린이집을 더욱 강화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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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