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국 시대 ‘K컬처의 화양연화’ 이끌 리더 육성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에서 2025년 가을학기 2차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내외국인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직장인도 입학 가능하다.
이 과정은 K컬처 기반 강화와 300조 시장 육성 기조의 문화강국 시대를 맞아 K컬처 기획과 비즈니스를 주도할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K컬처 기획·경영, K무비·드라마, K뮤직·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교육하기에 K컬처 이니셔티브를 이끌 융합형 인재 육성이란 시대적 목표와 부합한다는 게 성신여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전공은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이 성신여대를 직접 방문해 교육 체제와 국제 교류 방안을 논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학위과정은 총 4학기제로,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국내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위 취득 방식은 진로와 목표에 따라 ▲논문 트랙(24학점 이수 후 논문 제출) ▲작품 트랙(24학점 이수 후 콘텐츠 제작 발표) ▲수강 트랙(30학점 이수 후 기획안 발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시 학부 전공이나 공인 영어성적 제한은 없다. 단,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한국어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성적이 필요하다. 만약 3급만 보유한 경우라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졸업 전까지 반드시 4급을 취득해야 한다.
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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