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재활원, 지역 보조기기 R&SD 연계 성과공유회 개최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2024년 12월 3일(화) 오전 11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요자 중심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 확산을 위한 지역 보조기기 R&SD** 연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를 시범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였다.
* 수요자 중심 보조기기 서비스: 기존 공급자 중심 보조기기 서비스의 문제점(전문가 상담 절차 복잡, 보조기기 맞춤 서비스 및 AS 어려움, 보조기기 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보조기기 코디네이터, 전문가 협업 및 지역 연계, 보조기기 정보 제공)를 구축
** R&SD(Research & Solution Development): 연구, 기술공급 중심이 아닌 솔루션 제공형 연구개발
성과공유회는 2024년 4월에 개최된「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에서 시작되었다. 해당 공모전은 장애인과 노인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대로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에 대해 함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열렸다. 전국에서 총 31건의 어려움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서울시,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지역에서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후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서비스 TF팀은 국제기능분류(ICF)를 기반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 대상자의 장애유형과 생활환경에 적합하고 시급한 맞춤형 보조기기 수요를 분석하였다. 도출된 수요에 대해서는 각 지역 보조기기 인프라*와 연계하여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우산 거치대 및 자동 개폐 시스템(서울시) ▲농인**을 위한 스마트 무드등(경기도) ▲경수장애인용 손목 집게(전라도) ▲장애인·노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서비스 플랫폼(충청도) ▲생활밀착형 재활 보조기기(경상도)를 개발하였다.
* 지역 보조기기 인프라: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연구개발사업(`24~`28)의 과제 중 하나인 지역기반 R&SD 과제(지역기반 산·학·연 협력 거점을 활용한 지역별 문제해결 체계를 구축하여 수요 맞춤형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행) 및 기존 지역에 있는 보조기기 인적·물적 인프라(보조기기 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등)
** 청각에 장애가 있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 주로 수어로 의사소통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러한 보조기기 연구개발 성과와 함께 수요자 중심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수요자 중심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 확산을 위한 지역 보조기기 R&SD 연계 성과공유회」는 연구와 현장이 만나는 자리로,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를 확산 방안을 지속하여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지역 보조기기 R&SD 연계 성과물
2. 지역 보조기기 R&SD 연계 성과공유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