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청장,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연구진 및 ㈜후니즈 접견
배양육 및 디지털 육종·농업 연구센터 구축 관련 사업 협의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3월 26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 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연구진 및 ㈜후니즈,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측 관계자를 만나 배양육 및 디지털 육종·농업 연구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새만금 내 추진 방안과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 ㈜후니즈는 지난 2024년 12월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와 배양육 기술 개발, NPEC(Netherlands Plant Eco-phenotyping Centre, 네덜란드 식물 생태-표현형 분석센터) 한국 연구소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입지를 물색 중이다.
ㅇ 배양육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해외 시장에 수출이 유리하고, 수상태양광으로 에너지 보급이 가능하다는 점, 배양액에 필요한 원료를 새만금 농생명용지에서 수급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따라 새만금을 최적의 부지로 검토 중이다.
ㅇ 이날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와 ㈜후니즈 관계자들은 배양육 파일럿 공장 및 연구소, 디지털 농업 연구소가 들어갈 수 있는 부지와 확장 가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여 입지 여건을 확인했다.
□ 김경안 청장은 "배양육과 같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대체육 사업은 미래 식품시장을 선도할 사업으로써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ㅇ 또한,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은 ㈜후니즈가 새만금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새만금이 미래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