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5.16(금)부터 6.11(수)까지 '중견기업-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할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은 확대되는 상황이나, 그간 중견기업들은 신사업 진출, 디지털 전환 혁신 등을 위한 창업기업(스타트업)과의 협업 수요에도 불구하고, 역량·경험 부족 등으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참여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 협업 애로사항: ①스타트업 정보 부족 56.0%, ②내부 의사(경영자 의지·인식 등) 41.5%, ③역량 부족33.7% (중견기업 스타트업 협업 현황 실태조사, '24)
최근 중견기업 CVC 투자 규모가 증가하는 등 중견기업의 창업기업(스타트업)과의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동향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기부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중견·창업기업(스타트업)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계기로 중견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물꼬를 틀 계획이다.
* 중견기업 CVC 투자(전체 대비 비중): ('23)10,845억원(50%) → ('24)11,665억원(59%)(스타트업 얼라이언스, '25)
지난 4월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업을 통한 과제 모집, 평가 절차를 거쳐 쏘카(서비스 플랫폼), 대웅제약(바이오), 한국콜마(뷰티) 등 다양한 분야 중견기업의 15개 과제가 후보로 추려졌으며([붙임2] 참고), 향후 창업기업(스타트업) 연결(매칭), 밋업, 발표 평가 등에 따라 최종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 향후 챌린지 추진 절차(안) >
스타트업 모집 | | 스타트업 서류평가 | | 중견·스타트업 밋업 | | 발표평가 (최종선정) |
| 협업 과제 수행 |
스타트업 신청 접수 | 스타트업 3배수 내외 선정 | 서류평가 통과 스타트업, 중견기업 밋업 | 중견기업 ·스타트업 협업 계획 평가 및 선정 | PoC 등 협업 과제 수행 |
챌린지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중견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붙임1] 참고).
선정된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1.2억원의 실증 자금과 협업에 필요한 전문상담(컨설팅), 전문교육, 네트워킹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되며, 협업 중견기업은 과제 수행을 위한 실증 인프라, 인력,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 창업기업(스타트업)에게는 후속 기술개발(R&D)* 기회도 제공될 수 있다.
*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연계 지원(최대 1.5년, 2억원) → 해당 사업 요건에 따라 최종 지원여부 및 내용은 변동될 수 있음, 별도 안내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급변하는 산업·경영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 성장 가속화 수단으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금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그간 대기업 위주로 활성화된 창업기업(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까지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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