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콘텐츠 수출기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 지원 - 지재권 기반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현장 소통 및 간담회 개최(6.12) -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6. 12.(목) 15시「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사업 우수사례 기업인 ㈜로이비쥬얼(서울 강남구)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완구·콘텐츠 기업의 수출 지원 및 지재권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로이비쥬얼은 '로보카 폴리(Robocar Poli)'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국내외 약 100여 건의 상표·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전 세계 145개국에 완구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시청자 비중이 95% 이상인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기업은 2016년부터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 사업'을 통해 11개국에서 약 6만7천여 건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차단하기도 했다.
특허청은 우리 수출기업의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의 위조상품 유통 차단에 나섰고, 2023년부터는 AI기술을 활용하여 차단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기준 전 세계 115개국 1,600여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19만 건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해외에서 K-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위조상품 유통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위조상품 근절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