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고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주형환 부위원장, 24시간 돌봄기관 방문
-이천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방문 및 교사·부모 현장의견 청취
- 야간·휴일 돌봄기관 확대하여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틈새돌봄 제공 노력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025년 6월 17일(화),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에 방문하여 현장의견을 들었다.
ㅇ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이천시의 0~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일시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초등학생까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대표적 기관이다.
* 이천시 부악로40 이천시청(부악관1층) 소재, 시설규모 335m2, 종사자 9명, 최대35명 이용가능
** 서울·경기·충남·광주 등은 미취학 영유아(~만5세) 대상 24시간 돌봄 제공하며, 일부 공휴일·주말 등은 단축 또는 미운영(지역별 상이)
□ 이날 주 부위원장은 24시간 365일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와 이용하는 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 개선과 확산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ㅇ 참여한 돌봄교사는 "교대근무를 통해 밤새 근무하는 것의 어려움도 있으나, 휴일 근무, 병원 입원 등 개별 부모들의 사정을 생각하면 꼭 필요한 면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수요에 따라 추가 인력이 바로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원활한 대체인력 투입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ㅇ 이용 중인 부모는 "갑작스러운 휴일 출근이나 야근이 있어도 인근에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적극 이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곳에서 이런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주형환 부위원장은 "양육 책임을 부모돌봄(Parental Care)에서 공공돌봄(Public Care)로 전환하여, 어린이집은 신청 일정기간 내 입소를 보장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의 평균 대기기간도 현재 33일에서 7일 이내 단축을 중장기적 목표로, 원할 때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ㅇ "이러한 돌봄 체계 강화와 함께, 자영업자나 교대근무 등 근로시간이 다양한 부모들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어야 하며, 나아가 병원 이용 등의 개인적 용무나 여가 등을 위한 일상의 쉼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ㅇ 주 부위원장은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틈새돌봄을 위해 이천시의 사례를 보다 발전·보완하여 서울·경기·충남·울산 등에서 운영하는 24시간 돌봄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하며,
ㅇ "특히, 지역 확대와 함께 기관 운영과 교대·대체 인력 확보 등을 위한 방안도 꼼꼼히 살펴, 다른 지역에서도 영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공휴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해 현장과 수요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