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현장 소통으로 혁신 해법을 찾다
- 저연차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제 7기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 개시 -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6. 18.(수)~20.(금)까지 부산 일대에서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7기 정부혁신 어벤져스*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부처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혁신모임(주니어보드)으로 2019년부터 운영 중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허청 신규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제7기 정부혁신 어벤져스 출범('25.5월) 이후 진행되는 첫 공식 활동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난 새로운 근무지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에는 조직문화 개선 및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공공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기관으로는 청년 이사회를 중심으로 수평적 소통문화를 구축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 AI 프롬프트 교육, 디지털 협업 툴 활용법 등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청렴쿠키 나눔 행사 등 청렴문화 조성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있다.
19~20일에는 현장 학습을 바탕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기획·구체화하는 작업에 나선다. 분과별 토의, 아이디어 기획을 통해 특허청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내부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실무와 연계된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발굴된 정책제안은 향후 소관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특허행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워크센터 등 원격 근무지를 활용해 필수 업무 병행도 가능하도록 설계돼, 참가자들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부서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허청 구영민 기획조정관은 "특허청의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단순한 청년 네트워크를 넘어, 정책 제안과 조직문화 변화의 실질적인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년 공무원들이 현장 중심 학습과 자율적 활동을 통해 특허행정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