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국방부는 지난 19일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제4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ㅇ'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며 국방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한밭대학교에서 후원하였습니다.
□ 이번 대회는 3D프린팅의 기술·공정혁신을 통한 △실제 활용 우수사례와 군에서 사용 중인 장비, 부품, 개인 장구류 등의 개선을 통해 우리 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하여 공모하였습니다.
ㅇ경진대회에는 약 60여 건의 공모작이 출품되어, 산학연(産學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국방부장관상, 대전광역시장상, 각 군 참모총장 및 군수사령관상을 비롯한 총 21개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영예의 국방부장관상 중 활용 우수사례 부문은 육군 군수사령부 소속 김진원 소령 등 3명이 '폭탄투하 드론 설계 및 제작능력 확보'가,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해병대군수단 정비대대 소속 이정우 주무관의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엔진 수리부속 검사도구'가 수상했습니다.
□ 국방부는 경진대회 개최와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국방 분야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금속부품에 대한 제조기술개발' 등을 실시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군의 부품생산 기술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지난해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5만 6천여 점의 부품을 제작해 약 45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는 등 3D프린팅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국방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군 내에 3D프린팅 기술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의 국방 분야 확대 적용을 통해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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