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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과대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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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인수위 분석의뢰 실적 발표치의 10% 불과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저조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인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분석을 의뢰해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0년 4월까지 신고된 송도, 영종, 청라지구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 금액은 7억 2787만달러다.

인천시가 발표한 67억 3790만달러의 10.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실적이 실제보다 과대포장됐다고 신 의원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인천시가 외국기업·기관과 맺은 투자계약은 모두 41건이며 이 가운데 송도지구가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종과 청라지구는 각각 7건, 4건에 그쳤다. 청라지구는 2008년 이후에는 신규 계약을 1건도 체결하지 못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거주자 비율도 낮았다. 지난 4월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사는 외국인은 모두 1393명으로, 전체 거주자(6만 8768명)의 2%에 그쳤다.

2008년 3월의 3.2%(1735명)보다 오히려 줄었는데, 지난해 10월 인천대교 완공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신 의원은 “앞으로 인수위 업무보고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6-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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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