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모가 행복한 도시 원주… 아동보육 분야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헬스케어·천연물·항체… K바이오헬스 메카 꿈꾸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살기 좋은 도시 영월… 정책 다각화로 인구 감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 무관심에… 40개 시·군, K패스 ‘교통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3년만의 일출제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복원된 여수 향일암서 부활

3년 전 화재로 소실됐던 여수 향일암이 복원 공사를 마치고 일출제를 다시 연다.



여수시는 2009년 12월 대웅전, 종각, 종무소 등 주요 시설이 전소해 1년 전 복원에 착수한 향일암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일정으로 ‘제16회 향일암 일출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일출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과 새해 소원 성취를 염원하는 내용으로 31일 오후 5시 해넘이 감상부터 시작해 송년풍물 길놀이 행렬, 우도풍물굿보존회의 무사안녕 기원무, 국립창극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의 카운트다운 속에 맞이하는 재야의 타종식도 계획돼 있다. 새해 첫 새벽 6시에는 일출 제례, 굿,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연 날려 보내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남도 문화재자료 40호인 향일암의 복원공사에는 국비 1억원, 도비 5억 6500만원, 시비 3억 8500만원, 사찰부담 1억 5000만원 등 모두 12억원이 들어갔다. 향일암은 2009년 12월 20일 0시 24분쯤 발생한 불로 대웅전(65.34㎡), 종각(16.76㎡), 종무소(16.63㎡)가 모두 탔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원인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지었다는 향일암은 국내 4대 관음 기도처다. 금오산 중턱 절벽에 자리 잡은 해맞이 명소로 소문나 전국에서 참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12-13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