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출생 극복”… 100개 사업에 1조 20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송도세브란스병원 또 개원 연기 요청… 인천 연수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풍수해 계절 앞둔 은평 ‘유비무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창원 원이대로 ‘S BRT’ 내일 임시개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e시티 사업, 오투리조트 회생 백기사 되나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영정상화 간담회… e시티와 연계 공감대 형성

강원 태백 경제의 발목을 잡는 오투리조트가 강원랜드에서 추진하는 ‘e시티’(e-City) 사업과 연계해 회생하는 방안이 적극 논의되고 있다.


태백시는 최근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자, 도·시의원 등 선출직의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갖고 오투리조트 회생을 위해 이시티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시티 사업은 강원랜드에서 태백 문곡소도동 속칭 사배리골 일대 85만여㎡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사업비 3461억원을 들여 게임개발 및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염동열 국회의원 당선자는 “찬반 논란을 겪는 이시티 3단계 사업비 1518억원을 활용한 오투리조트 회생 방안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면서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식 태백시장도 “최근 시장과 시의장 명의로 지식경제부에 이시티 일부 사업비를 오투리조트 경영정상화 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면서 “하지만 아직 거쳐야 할 과정과 경우의 수가 많은 만큼 지역사회의 합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석암 도의원은 “이시티 사업부지인 사배리골 주민들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게 이뤄지면서 심각한 재산 피해를 겪고 있다.”며 “더 이상 이시티 사업 혼선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갈등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한영·류태호 시의원은 “오투리조트 경영상황과 정부 반응 등을 고려할 때 이시티 사업비 조달방안에 공감한다.”며 “하지만 사업비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과 이시티 사업변경에 따른 영향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운영지원, 장성광업소 장기가행 및 함태탄광 통합개발을 위한 석탄산업법 개정안, 폐광지역개발기금 배분기준 준수, 접근 도로망 조기건설 등 모두 15개항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5-10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