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 유니스트 내 500병상 계획
산업도시 울산의 숙원 사업인 ‘국립 산재모병원’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산재모병원은 426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 울주군 언양읍 울산과학기술대학교(유니스트) 캠퍼스 내 10만 7000㎡에 50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설은 병원 6만 6116㎡, 임상연구동 2만 4794㎡, 게스트하우스 8264㎡ 등이다. 게스트하우스는 환자 보호자 등을 위한 시설이다.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이고, 사업비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3-11-21 12면